도서 <최종경고:6도의 멸종> 기후변화의 종료,기후붕괴의 시작. <6도의 멸종>,그후 15년간 벌어진 기후붕괴 현실.
인간사회와 지구의 불행.우리에겐 이젠 명확한 신호를 무시할 시간이 없다.
1'c 오르기까지 150년 걸렸다.2'c 오르기까지 15년,3'c 오르기까지 20년 밖에 남지 않았다.
빨라지는 멸망의 속도, 이제는 시간이 없다.
도서 줄거리
2021년이라는 시점에 쓰는 글은 기후 문제에 대한 최후의 낙관론일지도 모른다.
상황이 점점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의 자료 조사를 끝냈던 2019년 무렵 세상은 지금과 매우 달랐다.
"탄소중립"은 아직 낯선 개념이었으며,재생 에너지는
비쌌다.COVID-19도 없었다.
한국의 예를 들어보자.
나는 몇년 전 방문한 도시 서울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선진국 다운 활력에 감탄했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힌다.
이런 국가적 성공은 화석 연료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국은 세계 4위의 석탄 수입국이며 60여 곳의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 2015년 파리 협정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려면 이 모든 것을 2029년까지 중단해야 한다.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목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산업 혁명이 시작된 이래 주로 화석연료의 연소를 통해 2조톤이나 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의 대기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1> 1'C 상승
오늘날의 모습 이다.
북극해의 빙하가 광범위하게 사라지면 극지방의 야생동물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진다.
얼음이 줄어들면 바다표범이 덜 잡히며 ,이는 성체가 될 때까지 생존하느 새끼 북극곰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
바닷속에도 영향을 미친다.대서양과 태평양의 회유 물고기들이 이동하면서 북극에 원래 살던 물고기 종들은
더 북극에 가까운 지역으로 후퇴하는 중이다.
멕시코 만류의 붕괴,녹아 없어지는 빙산,변덕스러운 홍수,휴스턴의 허리케인,해수면의 상승,폭염난민,말라죽는 나무들,뜨거워지는 바다.
이미 우리 지구는 어느정도 쇠약해지고 몰락했다.
그동안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생각하면 다들 눈물을 흘릴 것이다.
2> 2'C상승
2030년 전세계 식량 생산의 위험.
북극해 얼음의 소멸로 인해 전 세계가 기후 혼란에 빠진다.
기온 상승의 결과로 뎅기열이 확산되어 사망자가 증가한다.
10대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며 가난한 국가에서 영양 부족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다.
2도 상승 시나리오에서 최소한 부분적으로 침수될 위험에 처하며,
이번 세기가 끝날 때까지 홍수 피해액은 연간 총 1조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
이집트,인도,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미국,방글라데시,중국,베트남이 포함한다.
치명적인 뎅기열,열사병의 위험,건조해진 대륙 아프리카,아마존의 운명,자연의 위험,텅빈바다.
가장 중요한 보존 조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3> 3'C 상승
2050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기온
역사상 가장 무더운 세계로 진입한다는 것은,우리가 인류 전체의 역사를 통틀어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 뜨거운 기후 속에 살게 된다.해안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성난 파도를 막아 줄
거대한 바리케이드 뒤에 갇힌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지옥보다 더 뜨거운 극심한 폭염은 2년마다 발생한다.
무너지는 빙하,높아지는 해수면,공격받는 사막,지구 육지 표면의 절반이 건조 기후로 될 것으로 예측된다.
어둡게 변한 산맥,치명적인 홍수,난민이 된 야생동물,해빙된 영구 동토층이 전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이산화탄소 보다 지구 온난화 기여량이 30~40배 더 높은 메탄 기체를 부글부글 뿜어낼 것이다.
우리가 하던대로 탄소 소비량을 계속 증가시킨다면 양의 되먹임이 없어도 지구온난화는 사실상 보장될 것이다.
4> 4'C상승
2075년 대량 멸종 발생
미국 기상청은 열과 습도를 결합한 "열지수"에 따라 몸이 40,6'C로 느끼는 사황을 위험하다고 정의한다.
더위에 취악한 노인들은 특히 더 위험하다.
지구라는 행성의 상당 부분이 생물학적으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오늘날의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의 중가가 노년층이나 어린아이,기타 취약계층에서 나타나지만
온난화 상승치가 4'C되면 열역학 법칙에 따라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사망할 만한 기온의 임계 수준에 도달한다.
아열대를 포함한 훨씬 더 넓은 지역도 건조,사막화,화재 때문에 사람이 거주할 수 없게 된다.
대규모 산불로 생겨난 검은색의 그을음 입자들은 태양열을 흡수해 대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은 또 다른 양의 되먹임 현상이다.
눈이 녹은 산,홍수의 발생,농작물의 수확 실패,대량멸종,대서양의 기후변화
영구동토층의 탄소 배출 되먹임이 가속되면서 연간 0.5'C에서 1'C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
5> 5'C 상승
2090년 가까워진 지구 생명의 종말
연중 내내 지속되는 폭염에 간헐적인 홍수로 육지 표면이 손실되어 겨울 넘기기 위한 식량을 생산하지 못한다.
운송,농업을 비롯한 여러 활동이 중단되어 기근과 경제 붕괴를 촉발한다.
대부분의 도시는 기능을 다하여 버려진다.
대규모 농업은 이제 먼 추억이 되었다.지구의 거주 가능한 공간의 10분의 9를 잃었다.
대량 멸종이 발생한다.
열충격을 아프리카에서는 도시의 4분의 1일 매년 200일 동안 위험한 열파를 경험하게 되는데,
극한적인 폭염 때문에 몸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서는 몇 분 이상 바깥에 나갈 수가 없다.
우리는 사막,불길에 휩싸인 숲,해수면이 솟아 오르는 바다로 사방이 둘러싸인 좁은 피난처에 인류 전체가 매달려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얼음이 없는 남극,이상고온 온실,북극의 열대우림,무산소성 해양
로스먼 역시 가장 온건한 배출 시나리오를 제외한 모든 시나리오에 따르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우리가 재앙의 문턱값을
돌파할 것이라고 결론 짓는다.
6> 6'C 상승
이번 세기말 최후의 티핑 포인트.
지구 어디에도 얼음이 없고 나무들은 북극과 남극 대륙의 가장 높은 곳까지 자란다.
북극에서 적도까지 불길이 활활 타올라 밤에도 낮처럼 환하다.생태계나 먹이사슬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적도 바다의 해수면은 너무 뜨거워져 그 무엇도 살아남을 수 없다.
열기가 너무 강한 나머지 대부분의 비는 땅에 닿기 전에 증발한다.
백악기의 초온실,폐름기의 대멸종,거대한 화산 폭발 외에도,어떤 사람들은 또 다른 소행성이 충돌 했다거나 심지어
근처의 초신성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우주 광선 같은 "살해메커니즘"을 제안했다
인류가 대량 멸종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쓰라린 최후의 날까지 매달리는 마지막 희생자,생지옥이 될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스스로 지구를 구할 수 있다.아직 전부를 망치진 않았다.
당장 내일부터 저 지구적으로 타소 배출을 멈춘다면,온난화는 1.5'C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청정에너지로 향하는 경로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당장 시작하자.
저자 마크 라이너스 소개,출판사<세종> 교보문고 바로가기
세계적인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사회 운동가다.<뉴욕타임즈>,<워싱턴포스트>,<타임즈>,<가디언>,에 글을 기고해 왔다.
뉴욕 코넬 대학교"과학을 이한 동맹"의 방문 연구원으로 영국 해리퍼드서에 거주한다.
저서로는 <지구의 미래로 떠나는 여행>,<6도의 멸종>,<갓 스피시스>,<과학의 씨앗>등 환경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6도의 멸종>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지만,저자는 기후변화의 시계가 예상보다 더 빨리지고 있는 현실을 깨닫고 15년 만에<최종 경고:6도의 멸종>을 출간했다.
느낀점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읽는 내내 소름이 돋고 지금도 곳곳에서 기후 변화를 보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이 도서는 모두가 읽고 인식해야 한다.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와 동일하게 지구를 지키는데 노력해야 할 것같다.
경각심을 떠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조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참여 해야 한다.
에너지 절감,오염물질 저감의 기술을 넘어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 조건이 불의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완전히 줄일 수 있는 제품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함을 깊이 명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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